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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상호활성화 및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Bounce Back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a Positive Psychological Education Program on Covitality and the Subjective Well-Be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Focusing on the Effectiveness of the Bounce Back Program

초록/요약

본 연구는 긍정심리학에 기초하여 학교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인 Bounce Back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긍정심리학의 통합적 이론을 적용한 상호활성화(covitality)와 주관적 안녕감 측면에서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수도권에 위치한 S초등학교 5학년 103명에게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Bounce Back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아동들의 상호활성화 정도는 사후 검사에서 통제집단 아동들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추후검사에서도 그 차이는 유지되었다. 주관적 안녕감은 통제집단과 비교한 실험집단의 측정값은 하위요인인 삶의 만족도에만 사후검사에서 효과성이 확인되었다. Bounce Back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의 상호활성화 12개 긍정심리 특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효과성이 특질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결과의 양상을 세 가지로 분류해보면, 첫째, 총 8개(자기 효능감, 자기 인식, 인내, 감정 조절, 행동 조절, 감정 인식, 감사, 낙관성)의 긍정심리 특질 면에서 사후검사와 이어지는 추후검사에서 효과성을 보였다. 둘째, 총 3개(가족 지지, 학교지지, 열의)의 긍정심리 특질 면에서는 실험집단의 사후검사에는 효과성이 확인되었으나 추후 검사에서는 효과성이 유지되지 않았다. 셋째, 총 1개(또래지지)의 긍정특질에서 사후검사와 추후검사의 효과성이 동시에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상호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교육적 개입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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