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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의 자립에 관한 질적 메타분석

Qualitative meta-synthesis on independent living of youth discharged from out-of-home care

초록/요약

본 연구는 국내 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의 자립에 관한 질적 메타분석(qualitative meta-synthesis)의 첫 번째 시도로서, 이들의 자립경험을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분석대상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발간된 학술지 및 박사학위 논문의 질적연구 15편이고,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통합되지 않았던 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의 자립경험에 관해 범주를 나누어 살펴보았다. 연구절차에 따라 각 연구의 결과를 분석하여 종합하였고, 질적 메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들은 자립과정에서 홀로서기를 시도하면서 개인과 이들을 둘러싼 환경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들의 자립경험은 개인과 환경 차원에서 6개의 영역이 도출되었다. 개인 차원은 심리, 생활, 진로 영역으로 나누었고, 환경 차원은 관계, 자원, 인식 영역으로 나눌 수 있었다. 각 영역에서 내용을 부정-긍정 경험으로 대비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암(暗)과 명(明): 긴 터널 속 멀리 보이는 빛 한 줄기’라는 종합주제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들의 자립경험이 암(暗)에서 명(明)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회복지 정책적⋅실천적 함의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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