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이미지로 나타난 마음에 관한 연구
- 주제(키워드) 질료적 상상력
- 발행기관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
- 지도교수 김용호
- 발행년도 2012
- 학위수여년월 2012. 8
- 학위명 석사
- 학과 및 전공 문화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전공
- 실제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skhu/000001396278
- 본문언어 한국어
초록/요약
국 문 초 록 본 연구는 2010부터 2011년 까지 최근 2년간 제작된 9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고, 본 논문을 통해 이 작품들의 기반이 된 자연의 이미지가 어떻게 내적 이미지와 교감하고 발현 되는 지를 논 하고자 한다. 만물의 뿌리로서 물, 불, 흙, 공기라는 4원소는 자연과 인간, 작품 모두의 근원이다.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그 순간에 에너지와 영감을 주었던 근원인 4원소를 질료적 상상력으로 풀어내어 작품에 소재이자 주제로 삼았다. 작품의 제재가 되는 질료가 자유로운 시공위에서 제한된 물질의 특성에서 벗어나 다른 질료와 합일을 이루며 새로운 생명을 얻고 그림의 최종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가치로운 의미의 끈으로 연결되어야 그 몸을 유지하고 전체가 된다. 자연으로부터 생명을 얻은 질료적 상상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미적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 미적 체험은 객체와 주체가 모두 동화되어 무한한 변형을 이룰 수 있어야 자유로운 것이며 이 자유로움 속에 담겨 있는 작가의 감수성은 또한 조각으로 단편화 되지 않아야 보편성을 띌 수 있는 것이다. 미를 단순한 감각자료들의 모음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만들어 내는 관계인 ‘선’으로 존재하게하며 이 관계성에서 ‘미’는 가치를 내적으로 부여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선’들이 함께 존재하는 방식이 ‘진’으로 나타나는 것이 예술이 궁극적으로 표현해 내려 하는 진.선.미 의 가치이다. 물질과 마음, 육체와 영혼, 자연과 내가 자연의 틀 안에 있는 본질의 감수성을 구체적 삶속에 구현해 내는 모습이 작업의 과정이며 우주의 질서에 다가가는 하나의 방법이다. 작업은 나를 완성해 나가는 통로이며, 그 긴 통과의례를 통해 궁극에는 자연과 세계와 합일 하게 하는 장이다. 주요어: 질료적 상상력, 물. 불. 흙. 공기, 시공, 진.선.미,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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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서론··································································1
1. 문제제기·····························································1
2. 질료적 상상력의 필요성·············································2
3. 연구목적과 방법·····················································3
Ⅱ. 물, 불, 흙, 공기의 이미지 안에 마음과 물질의 관계··········4
1. 흐르는 것과 맺히는 것 - 물의 유동성·····························4
2. 퍼지는 것과 번지는 것 - 불의 확산성·····························7
3. 뭉치는 것과 부서지는 것 - 흙의 육체성··························11
4. 모든 것 의 가능태 - 공기의 가능성·······························14
Ⅲ. 새로운 시간과 공간의 짜임·······································18
Ⅳ. 미의 가치와 진, 선, 미의 통합···································25
Ⅴ. 결론··································································32
참고문헌·································································34
ABSTRACT····························································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