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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데이터 유형에 따른 시각화 표현 방법 연구 - 2000년대 이후 인쇄매체를 중심으로

초록/요약

본 연구는 디자인·조형활동에 있어서 스몰데이터를 디자인 컨텐츠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시각적 표현방안을 제시하고자 스몰데이터에 대한 기초연구 및 시각화 사례분석을 통해 시각화 유형별 특징 및 효과를 연구하였다. 스몰데이터는 개인의 취향이나 필요, 생활양식 등사소한 행동에서 나오는 정보로서 데이터를 둘러싼 문맥을 통해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스몰데이터의유형은 개인데이터와 사물·현상데이터로 구분할 수있다. 개인데이터는 개인의 사적인 주관적 데이터라할 수 있으며, 사물·현상데이터는 사물과 현상에 대한 사실을 근거로 한 객관적 데이터라 할 수 있다. 사례선정 범위는 2000년대 이후 인쇄매체로 한정하였다. 스몰데이터를 위치, 시간, 카테고리 기반으로 분류하고이를 각각 개인데이터와 사물·현상데이터로 구분하여대표사례를 분석하였다. 사례분석은 알베르토 카이로의 ‘데이터 시각화 측정모델’을 사용하여 질적분석을시행하였다. 이 모델의 요소는 형태성(추상과 형상), 가독성(기능과 장식), 밀도성(조밀과 희박), 구조성(독창과 친숙), 주제성(참신과 중복)이다. 사례분석 결과스몰데이터의 위치 기반 시각화는 형상적 형태성, 기능적 가독성이 높게 나왔다. 시간 기반 시각화는 기능적 가독성, 친숙한 구조성이 높게 나왔다. 카테고리 기반 시각화는 장식적 가독성, 독창적 구조성이 높게 나왔다. 공통적으로 개인데이터는 참신적 주제성이 높게나왔고 사물·현상데이터는 조밀한 밀도성이 높게 나왔다. 시각화 분석을 통해 디자인에서 스몰데이터 유형및 분류기준에 따른 시각화 표현 방법을 다음과 같이제시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디자이너는 시각화 목적에맞는 스몰데이터 유형을 활용할 수 있다. 주제를 통해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을 중시하고 싶을 경우에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하고, 객관적 정보전달을 중시하고 싶을 경우에는 사물·현상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디자이너는 데이터 분류기준에 따른 시각표현을 할 수 있다. 위치 기반 데이터는 형상적 형태를 통한 정보의 관계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각화 표현을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 기반 데이터는 친숙한 구조를 통한 정보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각화 표현을할 수 있을 것이다. 카테고리 기반 데이터는 독창적구조를 통한 정보의 심미적 차별을 줄 수 있는 시각화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스몰데이터는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데이터를 둘러싼 문맥을 통해 내러티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며 시각화표현 방법을 통해 시각 디자인 컨텐츠로서 활용될 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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