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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정책지향성 인식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 서울지역 고등학교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Factors Affecting Multicultural Policy Orientation of High School Teachers and Students in Seoul

초록/요약

이 연구는 다문화 정책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서울지역 고등학교 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 결과, 교원과 학생 그리고 전체 집단 모두 다문화 정책지향성 중 동화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차별적 배제, 다문화주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원과 학생집단의 차이를 살펴보면, 차별적 배제와 다문화주의는 학생이 교원보다 높았으며, 동화주의는 교원이 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의 정책지향성에는 성별, 연령, 과목이 영향을 미치고, 학생의 정책지향성에는 학년과 다문화교육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4가지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정부는 대상에 맞는 차별화된 다문화 교육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둘째, 새로운 패러다임의 다문화정책의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다. 셋째, 교원을 대상으로 차별화되고 지속적인 다문화 직무교육 강화가 요구된다. 넷째, 학생의 다문화교육 기회의 확대와 더불어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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