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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미술수업의 디자인사고 활용 사례연구 :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Use of Design Thinking in Art Classes to Improve Empathy : Focusing on the first grade of high school

초록/요약

미술교과에서는 디자인사고 방법론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디자인사고가 기존의 문제해결 과정과 차별되는 것은 공감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공감은청소년의 사회화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적인 변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에본 연구는 디자인사고에 기초한 미술수업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공감능력에 미치는영향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고등학교1학년 남학생 24명의 단일 집단을 선정하여 ʻ학교 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분리수거함 디자인ʼ 주제의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였고 데이비스(Davis, 1980)가 개발한 성인용 대인관계 반응척도를 김성은(1997)이 번안・수정한 공감능력 검사를 사전・사후에 실시하였다. 통계적 처리는 SPSS Ver. 21.0 프로그램을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자가 작성한 활동지와실기결과물, 수업여정지도, 인터뷰의 내용을 질적 분석하였다. 그 결과, 디자인사고에기초한 미술수업은 고등학교 1학년의 공감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으며, 학습자의 학습태도와 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효과적인 수업임을 알수 있었다. 이로써 본 연구는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미술수업의 교수・학습 방법을모색하였고, 그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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