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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공공성 강화 요소로서 계단형 오픈스페이스 디자인 경향 연구

A Study of Stair-Shaped Open Space Design Tendencies as a Reinforcement Element of Museum Publicity

초록/요약

(연구배경 및 목적) 최근 도시의 문화공간은 문화적 공공성 실현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개방된 공공공간으로 역할이 변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폐쇄적이던 뮤지엄은 대중을 위한 문화교류와 소통의 장인 개방적인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뮤지엄 공공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뮤지엄 내 오픈스페이스를 확대하며 계단형 오픈스페이스를 활용하는 추세다. 본 연구는 뮤지엄 계단형 오픈스페이스에 주목하며 향 후 뮤지엄 공공성 강화요소로서 계단형 오픈스페이스 디자인에 관한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뮤지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간요소로서 계단형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논의를 위해, 뮤지엄에 따른 공공성, 오픈스페이스, 계단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진행하였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공간 구성 측면에서 공간의 개방성과 기능의 연계성, 공간 이용 측면에서 물리적 개방의 접근성과 공간의 쾌적성으로 뮤지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계단형 오픈스페이스의 특성을 정리하여 분석의 틀을 도출해 사례분석을 진행 하였다. (결과) 사례 분석 결과 첫째, 뮤지엄 계단형 오픈스페이스는 수직벽면과 수평의 천장면의 시각적 투명성은 외부 자연요소를 유입해 휴식의 편의공간으로서 분위기를 형성하여 박물관 피로감을 완화한다. 둘째, 이는 평소엔 휴식을 위한 편의공간으로 이용되며 가변적으로 전시공간, 교육공간으로 활용되어 뮤지엄 공공영역을 강화한다. 셋째, 뮤지엄 계단형 오픈스페이스는 뮤지엄 건물의 중심 이동공간과 가변적 공간프로그램의 장소로 활용되어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시각적 인지와 일상적 접근을 지원한다. 넷째, 이는 전시공간과 교육공간의 가변적인 활용은 공간에 동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체류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계단형 오픈프페이스가 뮤지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요소로 기능함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뮤지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요소로서 계단형 오픈스페이스 디자인에 대한 제언은 이와 같다. 첫째, 뮤지엄 계단형 오픈스페이스 수직벽면은 투명한 소재를 활용하여 시각적 개방감을 외부로 확장시켜 자연요소를 유입하기 위해 개방형 혹은 반개방형 계단으로 디자인하고, 수평적으로는 부가형의 계단형태로 디자인해야 한다. 둘째, 뮤지엄 계단형 오픈스페이스는 뮤지엄 층별 위치한 편의공간, 교육공간, 전시공간에 인접하여 층별 뮤지엄의 공공영역과 기능적 연결을 지원해야한다. 셋째, 이는 뮤지엄의 입구공간이나 중심공간에 위치하여 뮤지엄의 개방된 중심이동공간으로 관람객들의 접근을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뮤지엄 계단형 오픈스페이스는 투명한 수직벽면 및 수평 천정면을 적용해 심미적으로 쾌적한 동적인 공간을 형성하여, 편의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뮤지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물리적 요소로서 계단형 오픈스페이스의 공간디자인 경향을 파악하고, 공공적 특성 및 가치를 확인하는 기초 연구로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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