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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위험수준인식과 노인낙인의 관계: 사회적 관계망의 조절효과

Social Risk Awareness and Stigmatization of Older People: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Networks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과 중년층을 대상으로 노인낙인의 정도를 살펴보고, 사회위험수준인식과 노인낙인의 관계에서 사회적 관계망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에서 2017년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전국 15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44세의 청년층 301명과 45~64세의 중년층 357명으로 총 658명이다. 분석결과 첫째, 청・중년집단 모두 노인낙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두 연령집단 모두 사회위험수준인식은 노인낙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를 취약하게 인식할수록 노인낙인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두 연령집단 모두 사회위험수준인식과 노인낙인의 관계에서 사회적 관계망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노인낙인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제시하였고, 필요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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