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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행복추구 물질주의와 직무태도 관계에서 소명과 내적 보상의 매개효과

Employees’ Materialism as Pursuit of Happiness and Work Attitudes: Calling and Internal Reward as Mediators

초록/요약

물질주의는 경제적 보상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직장에서 직장인의 적응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돈과 물질의 소유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 행복추구 물질주의와 직무태도 그리고 이를 설명하는 변인으로 소명과 내적 보상만족에 대해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대구 지역 직장인 217명을 대상으로 행복추구 물질주의, 소명, 내적 보상만족 그리고 직무태도를 구성하는 3요인으로 직무만족, 조직몰입 그리고 이직의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행복추구 물질주의는 직장인의 직무태도를 직접 예측하지는 않았고 낮은 소명과 낮은 내적 보상만족을 통해 직무태도를 부정적으로 예측했다. 또한 행복추구 물질주의는 소명을 매개로 직무태도를 예측하였다. 본 연구는 돈이 있어야만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는 직장인의 경우 일의 의미 찾기가 핵심개념인 소명의식이 낮고 일에서 오는 내재적인 즐거움이 낮아져 직장인의 직무태도는 부정적으로 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결과는 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른 우리 사회에서 직장인들이 추구하는 가치도 이들의 개인 삶 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안녕감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인임이 밝힌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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