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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환자와 의료급여 환자의 심인성 병원외심정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Factors affecting out-of-hospital cardiogenic cardiac arrest mortality between patients with National Health Insurance and Medical Aid program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의료급여환자들과 국민건강보험환자들 간에 심인성 병원외 심정지시 사망률의 차이에 대하여 분석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함이다. 연구에서 사 용 하는 자료는 2차 자료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하여 실 시한 2012년부터 2016년까지의 급성심장정지조사 원시 자료이다. 급성심장정지조사 자료에 포 함된 142,905명의 병원외심정지 환자들 중 심장의 원인에서 기인한 심인성 심정지 환자로 확 인할 수 있고 심전도 등 사망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변수들에 결측치가 없는 11,225 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보험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건강보험 환자보다 의료급여 환자 가 심인성 심정지로 사망한 비율이 3.1%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환자의 성별, 연령과 함께 심인성 심정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시 여부, 심정지 목격 추정시간으 로부터 병원 도착까지 이송에 걸린 시간이 30분미만 여부, 병원 도착시 심전도가 제세동으로 치료할 수 있는 리듬이 아닌 경우(non-shockable rhythm) 등을 함께 고려하여 다변수 로지스 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건강보험 환자와 의료급여 환자의 심인성 심정지 사망에 유의한 차이 가없었다. 즉, 의료급여환자들의상대적으로높은사망률이사망에영향을줄수있는위험 요인들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정책적으로 응급기기 보급 및 교육 등의 노력을 통해 심폐 소생술 실시가 증가하고 이송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한다면 개인적인 위험요인이 많은 의 료급여 환자들의 사망률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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