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심층생태론의 만남 - 장 지오노의 언덕(Colline)에 나타난 생태 의식 연구
A Meeting between Literature and Deep Ecology - A Study on the Ecological Consciousness in the Hill of Jean Giono
- 주제(키워드) 지오노 , 언덕 , 심층생태론 , 인간중심주의 , 레오폴드 , 네스 , 러브록
- 주제(기타) 인문학
- 설명문(URI)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516381
- 관리정보기술 faculty
- 등재 KCI등재
- 발행기관 한국문화융합학회
- 발행년도 2019
-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ewha/000000162834
- 본문언어 영어
초록/요약
장 지오노(Jean Giono, 1895-1970)는 생태론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이전에 생 태론적 사유를 수행한 작가이다. 지오노의 생태론적 사유는 1920년대에 출간된 그의 작품들에서 이미 드러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사유는 시대를 앞선 측면이 존재한다. 지오노의 소설 언덕(Colline)(1929)에서는 인간중심주의 자연관에 대한 비판과 유기체적 혹은 범신론적 자연관이 제시되고 있다. 심층생태론의 선구자인 알도 레오폴드(Aldo Leopold), 심층생태론 창시자인 아르네 네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가이아 이론’을 제시한 생태과학자 제임스 러브록 등 이들 과학자 혹은 철학자의 학문적 연구와 장 지오노의 문학적 상상력이 서로 만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우리는 우선 알도 레오폴드와 아르네 네스의 생태론적 관점과 장 지오노의 문학적 상상력의 만남을 다룬 후,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과 지오노의 문학적 상상력의 만남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한다. 그 후에 이러한 만남의 의의에 대해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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