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단론과 파기자 설명의 문제
Dogmatism and the Problem of Explaining Defeaters
- 주제(키워드) 독단론 , 파기자 , 추론적 정당화 , 경험 , 맥그래스 , dogmatism , defeater , inferential justification , experience , McGrath
- 주제(기타) 인식론
- 설명문(URI)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469321
- 등재 KCI등재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발행년도 2019
- 총서유형 Journal
-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ewha/000000162849
- 본문언어 한국어
- Published As https://doi.org/10.15750/chss.72.201905.007
초록/요약
이 논문은 독단론(dogmatism)에 관한 여러 비판들 중 최근 맥그래스가 제기한 비판에 주목한다. 맥그래스에 따르면 일상적 지각 믿음은 다른 믿음들로부터 추론적으로 정당화되며 그리고 오직 추론적으로 정당화됨으로 따라서 일상적 지각 믿음이 즉각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는 독단론의 주장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맥그래스는 일상적 지각 믿음의 정당화에 관한 자신의 추론적 모델을 옹호하기 위해 통상의 파기자와 구분되는 “뒤섞임(mixed-up)” 파기자를 논의하는데, 이 논문의 첫 번째 목적은 뒤섞임 파기자를 설명하는 문제가 그의 추론적 모델을 정당화시키는 적절한 근거가 될 수 없음을 보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뒤섞임 파기자에 대한 더 나은 대안적 설명을 제시할 것이다. 그런데 만일 독단론자가 그 대안적 설명을 수용할 수 있다면, 독단론자는 맥그래스의 비판을 피해갈 수 있으나 그 전망은 밝지 않다. 따라서 이 논문의 궁극적인 주장은 비록 맥그래스의 독단론 비판이 문제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단론이 무사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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