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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의 정의적 특성과 가정 변인 간의 관계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Affective Domain of Digital Literacy and Home Variables

초록/요약

디지털 리터러시는 미래사회 핵심능력의 하나로서 이에 대한 교육 요구는 점차 커지고 있다. 리터러시는 인지적 측면과 정의적 측면의 능력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디지털 매체 환경에서는 정의적 영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정의적 영역에 대한 교육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였다. 이 연구에서 특히 주목한 부분은 학습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정의적 영역 향상에 미치는 가정의 역할이다. 선행 연구를 참조하여 가정 변인으로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설문 문항들을 추출하고 기 개발된 ‘디지털 리터러시 태도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8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한 후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가정 변인의 일부 항목은 학습자의 디지털 리터러시 정의적 영역 발달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우선 이번 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검증된 항목들을 중심으로 가정이 교육적 중재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학습자 특성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여 영향력 있는 가정 변인 항목들을 새로 발굴하고 그 효과를 연구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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