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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잉 음이항 회귀모형을 활용한 중학생의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An Analysis of Factors Affecting Delinquency of Students in Middle School Using Zero-Inflate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

초록/요약

본 연구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경기교육종단연구(GEPS)」초등학교 4학년 패널의 2016년도(5차년도) 설문 자료를활용하여 중학생의 비행 여부 및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중학생의 비행 유형은 ‘일탈비행’, ‘범법비행’, ‘다중비행’으로 구분하였고, 각각의 비행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의 개인 특성, 가정 배경, 학교생활요인 등에 대해 영과잉 음이항 회귀모형(Zero-Inflated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Model; ZINB)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탈비행, 범법비행, 다중비행의 경험 가능성을 공통적으로 증가시키는 요인은 우울감, 인권침해 경험으로나타났고, 일탈비행, 범법비행, 그리고 다중비행의 경험 빈도에 학생의 성별(남학생)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으며 시민의식은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의 비행 경험가능성과 빈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학생 성별의 특성을 고려한 비행예방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둘째, 학생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중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의 생활시간 활용이 균형적·규칙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정차원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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