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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언어중재가 학령전기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연결어미 산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anguage intervention using an IoT-based smartphone application on the connective endings expression of the Korean preschool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초록/요약

본 연구에서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언어중재를 실시했을 때 학령전기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연결어미 산출능력에 미치는 효과와 훈련하지 않은 문항에 대한 일반화 효과, 중재가 종료된 후에도 향상된 연결어미 산출 능력이 유지되는지에 대한 유지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서는 적절한 의미관계의 연결어미 산출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령전기 단순언어장애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중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대상자 간 중다간헐기초선설계를 사용하여 주 2회 40분씩 연결어미 중재를 실시하였다. 목표 연결어미는 ‘대조’의 ‘-는데’, ‘-지만’, ‘조건’의 ‘-면’이며, 매 회기마다 실시한 평가에서 연결어미 산출 정확도가 연속 3회기 동안 80% 이상 유지될 경우 다음 목표 연결어미 중재로 넘어가도록 종결 준거를 설정하였다. 결과: 중재 결과, 3명의 단순언어장애 아동 모두 연결어미 산출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재가 진행됨에 따라 일반화 평가 항목의 연결어미 산출 정확도도 증가하였다. 또한 대상 아동 모두 중재가 종료된 후 3주간의 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중재를 통해 향상된 연결어미 산출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 및 결론: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언어중재가 학령전기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연결어미 산출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을 감안할 때, 중재 도구로서 활용 가능하다는 임상적인 의의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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