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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적용한 미술수업이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 고등학교 1, 2학년을 중심으로

초록/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을 적용한 미술수업이 학습자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 씽킹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관련한 이론적 배경을 고찰한 뒤 총 6차시로 구성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본 연구수업에는 Stanford d.school의 디자인 씽킹 모형을 적용하였다. 총 5단계로 이루어진 Stanford d.school 모형은 공감 단계의 중요성이 강조된 모형으로, 사람 중심의 문제접근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기에 유리한 모형으로 판단되었다. 연구의 대상으로는 경기도 소재의 G고등학교 1, 2학년을 선정하였으며 총 28명으로 구성된 단일집단이다.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파일 검사(CPSPI: Creative Problem Solving Profile Inventory)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디자인 씽킹 미술수업의 흥미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와 학습자 태도 및 과정 평가를 토대로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사전·사후 검사 자료와 수업 흥미도 및 만족도 설문 자료의 결과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 22.0 프로그램을 통해 전산통계 처리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디자인 씽킹을 적용한 고등학교 미술수업은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으며 자신감, 협동심, 다양한 관점의 포용 등 정의적 영역을 함양하는 것에 있어서도 교육적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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