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용량크기와 단위가격의 관계에 대한 연구: 큰 포장제품의 단위가격은 늘 저렴한가?
Package Size and Unit Price Relationship: Incidents of Quantity Surcharges in Korea
- 주제(키워드) 가격 , 용량크기 , 단위가격 , 수량할인 , 수량할증 , Price , Package Size , Unit Price , Quantity Discount , Quantity Surcharge
- 주제(기타) 사회과학
- 설명문(URI)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551224
- 등재 KCI등재
- 발행기관 한국소비자원
- 발행년도 2019
- URI http://www.dcollection.net/handler/ewha/000000169857
- 본문언어 한국어
- Published As https://dx.doi.org/10.15723/jcps.50.3.201912.53
초록/요약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용량이 큰 제품이 작은 제품보다 단위가격이 더 저렴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있다. 유사하게 묶음상품의 경우도 개별 제품보다 단위가격이 더 낮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실제제품의 시장 가격 조사에 근거한 기존 연구는 소비자의 기대와 달리 용량이 큰 제품이나 묶음상품의단위가격이 더 비싼 수량할증(quantity surcharge)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4개대형 매장의 가격정보를 이용해 국내 시장에서 실제 수량할증이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 조사했으며, 제품, 점포 특성과 수량할증과의 관련성을 검증했다. 조사된 5,389 제품 중 26.0%인 1,403개의제품에서 더 큰 용량 제품이나 묶음 상품의 단위가격이 더 높은 수량할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율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실시된 이전 연구결과의 평균과 유사했다. 수량할증이 존재하는 제품의 빈도는제품군별로 차이가 있었다. 견과/건과 제품군에서 가장 빈번했으며 세제/세탁/청소/욕실용품 제품군에서비율이 가장 낮았다. 수량할증 비율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 밝힌 유효한 요인은 용량의차이와 용량 간 비교의 어려움이다. 제품 간의 용량의 차이가 작을수록, 용량 간 비교가 어려울수록수량할증이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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