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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ジア主義と岡倉天心「アジアは一つ」言説

Pan-Asianism and Okakura Tenshin’s ’Asia is one.’ Discourse

초록/요약

아시아의 일체성을 호소한 오카쿠라텐신(岡倉天心) (본명: 오카쿠라카쿠조(岡倉覚三); 1863-1913)에 대한 평가는 일체의 팽창주의적 정책과 오카쿠라의 언설 사이에 상관이 있음을 인정하는지에 의하여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나누어진다. 이 글은 오카쿠라 평가의 이러한 상반성에 관하여 아시아주의의 양의성, 또한 그와 나누기 어려운 근대 일본의 역사적 변천과의 관계를 포함해서 고찰을 시도한다. 19세기, 서양열강의 위협을 느껴 동양 국가들의 단결을 모색한 아시아주의는 일본이 강대되어 감에 따라 타국 침략을 용인하는 경향을 띠게 되었다. 그러한 의식 변화에 개재한 것이 일본이 동양연맹의 맹주가 되어야 한다는 의식이었다. 오카쿠라에서도 아시아연대 의식과 더불어 일본우월 의식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아시아연대 의식은 이념 위상에서 아시아의 일체성을 주장하는 것이며, 또한 그의 일본우월 의식의 근원에 있는 것은 서양 근대문명보다 아시아의 본원적인 철학을 중시하는 사고였다. 이러한 사고는 대동아공영권에 이르는 당시의 탈아론(脫亞論)적 사고와는 반대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우월 의식도 섞여 있는 오카쿠라의 주장은 아시아주의 언설로 볼 때 오해를 일으키기 쉽다. 그러나 타국침략을 용인하면서 아시아연대를 지향한다는 성격을 띠지는 않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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