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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죽음” 이후 반(半)세기:기계의 노동, 생명, 언어

초록/요약

현대 과학기술의 특징은 인간의 정신과 신체 내부로 침입해서 그 본성을 변화하려는 데 있다. 이러한 포스트휴먼 현상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인문학과 기술학이 결합된 융합적 연구가 필요하다. 포스트휴먼과 관련된 선행 연구는 크게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각각을 기술주의적, 해체론적, 비판적, 유물론적포스트휴머니즘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것들과 구별되는 우리의 관점은 푸코의 고고학적 시대 구분 그리고 들뢰즈와 과타리의 기계주의를 교차하는 데서 획득된다.‘ 인간의 죽음’ 이후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기계의 노동, 생명, 언어이다. 이것이 가져올 변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이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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