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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활동 참여가 의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 : 준고령자 및 고령자를 중심으로

Physical Activity and Medical Expenses among Middle-Aged and Senior Adults

초록/요약

이 연구는 체육활동 참여(참여여부, 참여정도)가 의료비 지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종단적 인과관계를 검증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자료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조사한 고령화연구패널조사 2차년도~7차년도 원시자료(2008~2018)를 이용하였다. 이 중 45세 이상 85세 이하 성인 자료를 선별하였으며, 변수로 사용한 문항에 응답 누락이 없는 5,000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준고령자(45~64세)과 고령자(65~85세)로 구분하였다. 자료분석은 Stata 15.1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패널임의효과모형(panel random effect model)으로 추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준고령자의 체육활동 참여여부는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참여정도는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령자의 체육활동 참여여부는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쳤으나, 참여정도는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준고령자와 고령자의 체육활동 참여와 의료비 지출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종단적 자료를 통해 입증하며, 이미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고령자의 참여빈도와 시간을 늘리기보다는 비참여 고령자를 체육활동의 장으로 유인하는 지원정책이 고령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위한 주요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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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o what degree of physical activity(PA) had on medical expenses (ME), and to examine how this relationship differed among two age groups, namely adults aged 40-64 (Middle-Aged) and 65-85 (Senior Adults). For this study, 2008-2018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 data were used, and resulted in 5,000 final survey participants. The data were analyzed by Panel Random effect Model using STATA Ver. 15.1. First, degree of PA positively affected ME among the middle-aged adults but non-exercise/exercise did not. Second, non-exercise/exercise positively affected ME among the older adults while degree of PA did not. These results clarified the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degree of PA and ME across the included age groups. This study suggests that in order to reduce ME in seniors, government policies should be enacted older adults who typically do not participate in physical activity to public activity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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