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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세계시민교육 인식 및 실천에서 나타난 이데올로기와 맥락성: 국내외 경험적 연구 대상 체계적 문헌고찰

Ideologies and Contexts Surrounding Teachers’ Perceptions and Practices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A Systematic Review of Empirical Studies

초록/요약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의 질적 분석 접근법을 통해 국내외 현직 교사들의 세계시민교육에 관한 인식 및 실천 양상과, 이를 둘러싼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역․사회․국가의 구조적 맥락 및 이데올로기를 탐색하였다. Gaudelli의 세계시민교육 이론 범주화 모형을 분석의 기준으로 삼아 도출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외를 불문하고 다양한 지역․국가 교사들의 세계시민교육 인식 및 실천은 코스모폴리탄 관점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장 경쟁성을 갖춘 노동력 양산과 입시․경쟁 중심의 신자유주의적 교육 환경에 기인한 세계시민교육의 주변화와 도구화 현상이 발견되었다. 셋째, 20세기 국제 사회의 분쟁과 갈등, 제국주의와 식민지배 잔재로 남은 국가주의 시민성 담론에 따라 세계시민교육이 외면, 축소 또는 침묵되기도 하였다. 연구 결과는 특수한 시대적․사회구조적 맥락과 다양한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는 교사들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양상에 대한 함의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성찰적, 비판적 차원의 교사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연구와 실제를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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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Through the use of systematic review, this study analyzed teachers’ perceptions and practices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GCED) as well as the various ideologies and the structural contexts surrounding them.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eachers’ perceptions and practices of GCED were heavily rooted in cosmopolitan discourses. Second, a neoliberal educational environment centered on competition, measurement, and market competitiveness led to the marginalization and instrumentalization of GCED. Third, nationalistic, imperial, and western-centric ideologies throughout the world caused by several international conflicts and colonial rules during the 20th century contributed to the reduction of GCED. The findings of the study provide theoretical implications for teachers’ GCED practices that are affected by socio-historical and global structural contexts and various ideologies as well as practical implications for more reflective and critical forms of teache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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