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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과장의 리더십 구성 요소에 대한 탐색적 고찰

An Exploratory Study on the Components of Leadership in the Ministry of Education’s Director

초록/요약

교육부를 구성하는 하부조직의 기본 단위로서 ‘과’는 구체적인 교육정책의 기획과 집행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러한 ‘과’의 운영 책임을 지는 관리자로서 교육부 과장은 한국 사회의 교육정책 실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교육부 과장 직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선, 기존의 연구는 주로 일반적인 적용이 가능한 차원에서 리더십 또는 행정적 리더십의 역량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 각 부서의 특수성을 고려한 리더십 역량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형편이다. 또한, 기존의 연구는 주로 교육부 장관과 같은 최종관리자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하향식(top-down) 리더십의 관점에서 해당 사안을 다루고 있는 반면, 교육부 과장과 같이 상향식(bottom-up) 접근과 하향식(top-down) 접근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중간관리자의 입장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 연구는 드물다. 덧붙여, 기존 연구 가운데 과장급 역량에 관한 연구가 일부 있긴 하나, 해당 주제를 초임 과장이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과 함께 살펴보며 ‘되어가기(becoming)’의 관점에서 과장급 역량에 대한 고민을 진행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전·현직 교육부 과장 및 교육부 내·외부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진행한 면담 자료를 바탕으로, 교육부 초임 과장이 겪게 되는 어려움 및 과장의 역할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역량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를 토대로 교육부 과장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의 성격을 드러내고, 대상의 특수성과 맥락에 주목하는 세부적 리더십 이론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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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요약

Within the structure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the basic unit, referred to as the 'Department', plays a pivotal role in the planning and implementation of specific educational policies. As a chief of such a 'Department' bearing operational responsibilities, a department chief in the Ministry of Education can be said to hold a crucial position in the execution of educational policies within Korean society. However, despite the significance of this role, sufficient discourse on this matter has been lacking. Existing studies have mainly examined leadership or administrative leadership capacities in a generally applicable dimension, have centered on top-level administrators rather than middle-level managers, and have neglected to consider challenges faced by newly appointed chiefs and the process of their competency building. In this context, this study, based on interview data from current and former department chiefs and various stakeholders within and outside the Ministry of Education, takes a closer look at the challenges faced by first-time department chiefs and the competencies required for fulfilling their roles. It aims to reveal the nature of the leadership required for department chiefs, emphasizing the need for leadership theories that pay close attention to the specificity and context of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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